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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헛, 1. 나르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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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ntality
작성일18-12-14 17:50 조회1,0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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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헛의 자기심리학과 나르시즘이라는 주제에서

 

1. 나르시시즘

프로이트(1914/ 1957)는 욕동 모델과 리비도의 관점을 가지고 나르시시즘을 묘사하였다. 따라서 나르시시즘은 외적 대상으로부터 본능적 에너지를 거두어서 그것을 자아에 투여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자아에 리비도를 부여하는 것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거나 그와 관계를 맺을 수 없고, 자기 스스로에게 몰두되어 있음을 암시 한다.....

 

코헛은 나르시시즘란, 본능적 혹은 리비도적 투자의 목표물(target)에 의해 정의 되는 것이 아니라 본능적이거나 리비도적인 투여의 특성 또는 질(quality)에 의해 정의 된다고 말했다(1971, p.26)....

 

1977년경에 이르러 코헛은 더 이상 리비도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고 나르시시즘에 대한 전통적인 본능적 이해를 새로운 이론적 이해로 대체했다.

코헛은 다른 사람에게 자기애적 리비도를 부여하는 사람은 그 사람을 자기의 적으로, 즉 자기 대상(selfobject)으로 그를 경험 한다고 말한다. 자기애적인 사람에게 자기 대상이란 자기(self)의 욕구를 충족시키되 그 자신으로부터 분화 되지 않은 대상, 즉 사람이다. 한 개인이 자신의 몸에 대하여 통제력을 가지고 있는 것과 유사하게, 자기애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을 마치 자기 자신처럼 통제하는 환상을 갖는다(Kohut, 1971, p.27)......

 

전통적인 정신분석이 나르시시즘을 병리적인 것으로 본 반면에, 코헛(1980b, p. 453)은 그것이 정신 건강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나르시시즘의 개념을 재구성하였다....

 

코헛은 나르시시즘이 그 자체의 발달 과정을 가지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어떤 사람도 자기 대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오히려 한 사람이 그 기능을 다 하기 위해서는 일생에 걸쳐 공감적으로 반응하는 자기 대상에 의해 제공되는 환경을 필요로 한다고 믿었다(Kohut, 1980b, p. 454: 1980c, p. 477).

 

 

 

Michael St. Clair 안석모역 대상관계이론과 자기 심리학. Ceng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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